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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뽁이의 육아일기 D+54(50일 기념파티, 호호애미 젖병세정제, 스위마바 수영장)

뽁이의 출생이 드디어 50일을 돌파!

100일도 아니고 50일이긴하지만... 기념해줘야 한다는 뽁이엄마의 의견에 따라서 ㅋㅋ

뽁이의 새로 주문한 1단계 기저귀를 이용하야 셀프촬영을 해줬다 ㅋㅋ

처음에는 하.. 이거 언제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쉬움...

사실 만드는거 보다 찍는데 자꾸 손발로 망가뜨려서 복구하고 찍고 복구하고 찍고 ㄷㄷ

50일 기념 케이크도 !!

초불고 먹는건 아빠 엄마가 했지만... ㅋㅋ

하... 그리고 얼마전 뒤통수를 심하게 때렸던 애티튜드 젖병세정제!!

대신 새로 들어온 호호애미 ㅋㅋ 이것 저것 많은 제품을 검색해 보았는데... 이거 뭐 당췌 뭘 써야 할지 하다가

제일 문제되는 기사 없는걸로 그냥 구입 ㅋㅋㅋ

젖병세정제는 하도 말이 많아서 사실 선택하기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쓰기는 하는데 괜찮다

왜냐하면 나는 무조건 열탕! 열탕! 이니까 ㅋㅋㅋ 다 날라가겠지 하는 마음

그리고 50일을 돌파하면서 어느정도 목을 가누는 뽁이를 위해서 구입한

스위마바 수영장 ㅋㅋ

작은 사이즈라 집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집이 좁아서 더 커도 곤란하다 ㅋㅋ)

아직 뽁이는 수면패턴... 수유패턴... 이라는게 없이 그냥 졸리면 자고 안졸리면 하루종일 칭얼대고...

모유는 1시간있다가 배고프고 30분있다가 배고프고 분유를 주면 2시간갈까말까 한.. ㅠㅠ

수영을 시키면 피곤해서 꿀잠을 자지 않을까 하고 노린점도 있었다 ㅋㅋ

설명서에는 1세전에 시작해야 물에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는데...

어짜피 목욕하니까 그게 그거아닌가 ㅋㅋㅋ

스위마바 수영장의 핵심 목튜브!

뽁이를 비롯한 아가들은 아직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튜브를 쓸 수 없으므로...

목에다가 끼워주는 튜브다 ㅋㅋ

워낙... 친구들에 비해서 잘자라고 있는 뽁이라서

목튜브가 작아서 안들어가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잘들어가서 다행이다...(하지만 곧 못쓰게 될 것 같다 ㅋㅋㅋㅋ)


스위마바 목튜브는 2중 구조로 되어 있다

바람을 두번 넣어야 하는 귀찮이즘이 있지만...

혹여나 바람이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구조인 듯 하다!

아기용 튜브이다 보니 안에는 딸랑이도 들어 있다 ㅋㅋ

그리고 위 아래로 이중 버클! 수영하다 풀리면 큰일이니까....


사진부터 찍었어야 했는데...

세척부터 했다... 결벽증도 아닌데 왜이럼 ㅠㅠ

수영장을 지탱해줄 8개의 지지대

콩알만한 펌프... 와 이걸로 언제 다 바람넣냐 했는데

생각보다 바람 넣을게 없다 ㅋㅋㅋ

튜브랑 수영장 윗부분에만 넣어주면 된다 ㅋㅋ

지지대를 넣어주고 바람을 넣어준 모습!

이제 물을 채우기 시작!

물은 최대 300리터라는데... 약 20분정도 걸리는 듯 하니 나처럼 지켜보고 있지 말자...

그런데 사실 지켜볼 수 밖에 없는게

물을 넣어주면서 계속 물온도를 체크해주어야 했다

35도에서 +- 2도 정도까지 괜찮다고 하는데

기왕이면 따뜻한게 낫지 않을까 싶어 36도로 맞출려고 물 넣는 중간중간 계속해서 체크체크...

생각보다는 튼튼해서 놀랐다 ㅋㅋ

좀 작지 않을까 싶었는데

뽁이도 작기 때문에? 크기는 좀더 크면 좋기는 하겠지만 이정도도 나쁘진 않았다 ㅋㅋ

물론.. 집이 넓다면 더 큰걸로 살 것 같다...

역시 아가라 물을 좋아하는 걸까?

무서워서 울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방끗 웃으면서 버둥버둥 수영을 ㅋㅋ

완전 귀엽지 않을 수 없다 ㅋㅋ

물은 최대까지 안채웠는데도 아직 바닥까지 여유가 좀 있었다

이번 여름까지는 쓸 수 있으려나....

물은 물빼기 호수를 연결 한 뒤 돌려서 벨브를 열어주면

물을 쉽게 뺄 수 있다

(높낮이를 잘 계산해야 한다.. 나처럼 거실을 물바다로 만들수도 있다....)

뽁이가 수영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엄청 귀찮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꼭 시켜줘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