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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뽁이의 육아일기 D+26(신생아 실내온도, 브라운체온계, 삶숙이-아기빨래 삶기)

뽁이의 일기를 매일매일 써주는게 목표였는데...

분유값을 벌며... 애를 보며... 일은 많고 몸과 시간은 모자르고... 역시 육아는 쉽지 않다 ㅋㅋ

무려 5일만에 다시 일기를 ㄷㄷ

사진으로 안남긴 사이에 저 빵빵해진 볼... 호빵맨이 되어가고 있다 ㅋㅋ

살이 늘어서 그런 것인지 땀띠같은 빨간 점들이 목뒤에 생기기도 하는 것 같은데

조리원에서는 방 온도를 25~26도 사이로 유지해주면 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땀을 흘리는 것으로 봐서는 이것도 더운 것 같다

검색을 해보면 24도 정도로 맞추는 것이 낫다고 하기도 하고...

그런데 이건 뭐 아기들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뽁이처럼 25도로 해도 더워하면 더 낮춰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분유도 먹어보고, 기저귀도 갈아보고... 안아도 줘보고 했는데 계속해서 울길래 왜이러나 했는데

시원한 거실로 나왔더니 갑자기 울음이 그치길래... 더워서 그랬구나ㅠ

불현듯 뽁이가 나오기 전에 미리 사놨던 체온계가 생각나서 열이 있어서 우는건 아닌지 사용해 보았다

케이스에 넣어놨더니... 당췌 열기전에는 어디있지하고 한참 찾은... 외장하드인줄 ㅋㅋ

구입한지 몇달이 지나서야 첫사용을 해보게 생긴...

그렇다 병원에서 많이 보던 체온계다

주사맞으러 가면 귀에 먼저 꽂아주시는 ㄷㄷ

체온 측정 버튼과.. Memory 확인 버튼! 매우 심플하다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커버!

일회용이니 한번 사용시마다 갈아주라고 하는데... 사실 한번쓰고 버리기는 좀 아깝기도 하다 ㅋㅋ

뽁이 혼자 쓰는데 ㅠ

귀적외선체온계! 적외선으므로... 귀 안쪽이 쫙 밀어넣어서 체온을 전달받으려까지 해서는 안된다...

적당히 밀어넣고 삑 해주면 된다

역시나 예민한 뽁이는 귀에 넣자마자 흔들어대고 난리였기 때문에 부득이... 측정장면은 촬영을 못했다 ㅋㅋ

대신 Mem 버튼으로 측정한 온도만 불러와 보았다

전원버튼을 키면 저렇게 빨간 불이 들어온다!

 

온도계 측정렌즈 커버...

한통에 20개가 들어있다

적확성과 위생을 위해 일회용으로 사용하시라...

세트인것처럼 온도계 거치대 안에 이렇게 폭 들어간다 ㅋㅋㅋ

심지어 온도계도 거치에 문제가 없다 !

이렇게 세트로 보관하면 된다 ㅋㅋ

내친김에 박스도 찾아내었다 ㅋㅋ

브라운 귀적외선체온계!

사실 고기 구울때 사용하는 빨간불들어오는 그 온도측정기처럼 이마에 대고 쏘는? 온도계도 있다고 했는데

귀가 좀 더 정확하다고? 해서 그냥 이걸로 산ㅋㅋ

온도계 본체와, 거치대, 렌즈필터여분, 친절히 배터리?까지 ㅋㅋ

그리고 주말이라 시간 여유가 좀 되는만큼

뽁이 빨래도 한번 옛날처럼 삶아주기로 했다 ㅋㅋ

뽁이엄마가 키친아트에서 삶숙이라는 커다란 냄비를 주문했는데 크기만 클 뿐만 아니라...

희안한 아이가 들어 있다 ㅋㅋㅋ

삶을 때 팡팡 삶아지도록 해주는 아이라는데...

 

걍 이렇게 냄비에 쏙 넣기만 하면 되는데... 잘 되는건지는 사실 모르겠다 ㅋㅋㅋ

자리만 차지하는 것 같기도 하고... 효용성을 잘 모르겠다 ㅋㅋ 일반냄비보다 비싸기만 한듯...

뭐 그래도 오늘도 평화로운 뽁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