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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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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출산 후 국민건강보험 피부양가족 신청방법 뽁이의 출생신고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1인분의 사람으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 병원에 다닐일이 많아지면서 1달동안은 뽁이엄마의 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1달이 지나면 본인의 보험을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아빠나 엄마의 보험으로 편입을 시켜야 한다 각자 많은 경우의 수와 환경과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아래의 건강보험공단에 상담전화 1577-1000번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전화가 부끄러운 현대인들을 위해 온라인이 가능한지 확인해복로 했다 샌새아출생시가 딱 하고 나왔지만 위를보니 지역가입자... 나는 직장가입자이므로 다음탭으로 어라 직장가입자에는 신생아관련 메뉴가 업다?? 길게 고민하지 않고 그냥 상담센터로 전화했다 ㅋㅋ 상담사분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1. 출생신고가 ..
뽁이의 육아일기 D+13(조리원, 소아외과 병원, 출생신고) 뽁이의 13일차 이야기! 오늘은 뽁이의 생애 첫 외출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목적지는 병원이었다 ㅠ 태어날때부터 고환이 퉁퉁 부어있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아기 고추가 큰줄알았다 ㄷㄷ 조리원에서 이모님들의 말씀을 듣고 한번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겠다 판단하여 태어난지 몇일되지도 않은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도 되나 계속된 고민끝에 너무 끌어도 좋지 않다고 생각되서 그냥 오늘 진료를 받고 왔다 생후 13일밖에 되지않은 뽁이의 외출은 쉽지 않았다... 날씨가 풀리는 3월이지만 아기에게는 아직 추운날씨고 환자가 많은 병원으로 가는 거라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다 준비는 분유를 미리 넣어놓은 분유병2개, 뜨거운물을 식혀서 넣은 보온병, 기저귀 서너개와 속싸개 그리고 조리원건물에 있던 병원에서 작성해준 소견서! (이거이..
뽁이의 육아일기 D+12(조리원, 제대 탈락) 뽁이의 12일차 이야기! 이젠 제법 눈을 뜬상태로 꽤 오래동안 잘 노는 뽁이 ㄷㄷ 울지도 않는다 ㅋㅋ 더워보여서 잠시 겉싸개를 풀어주어도 예전처럼 발버퉁 치지 않고 얌전히 있는 뽁이! 기다려봐 다시 이쁘게 싸줄게! 했지만... 대참사 ㅋㅋ 아직도 프로 아빠의 길은 멀었나보다... 눈만 뜬채로 옆을 자꾸 보고 있길래 옆에 엄마가 만든 초점책을 딱 놓아주었더니 유심히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멍때리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열흘이나 지났는데 탯줄이 언제쯤 떨어지려나 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걸 들었는지... 오늘 바로 탯줄이 떨어졌다 ㅋㅋ 이름하야 제대 탈락! 탯줄이 반쯤떨어지고 진물 같은게 나오면서 냄새가 나길래 이모님들께 물어봤는데 그냥 두면된다고 하셔서 몇일있다가 떨어지겠지 했는데 바로 ㅋㅋ 손발조형물에..
뽁이의 육아일기 D+11(조리원, 집정리) 뽁이의 11일차 아침! 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하던 주말을 맞이하여 뽁이와 하루종일 있어보려던 계획은... 뽁이엄마의 부재와 나의 집과 조리원 두집살림으로 인해 전쟁터가 되어버린 집을 보면서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ㅠㅠ 밀린 청소와 빨래부터 시작해서 집에 한가득 쌓여있는 뽁이 용품들이 정리까지 어쨰 조리원에 있는 동안은 내가 더 바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 이걸 나중에 뽁이엄마 혼자 집에서 아기도 보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정리도 하고 밥도 하고 설겆이도 하고 ... 무리다 ㅋㅋ 새벽과 저녁으로 나눠서 나의 과업으로 삼아야 할듯... 요 귀여운 발의 주인을 위해서라면 이정도야 ㅋㅋ
뽁이의 육아일기 D+10(조리원, 기저귀 갈기) 드디어 D-Day 달력의 2번째 자리가 바뀌었다 태어난지 10일이 지나니 눈도 뜨고, 꺠어있기도 하고, 말도 안듣기 시작 ㅋㅋㅋ 무엇인지 알수는 없지만... 불만이 늘어나서 더 잘우는 듯 하다 ㅠ 울기 시작하면 수유도 해보고 밥이아닌가?? 기저귀도 확인해 보고... 어 이것도 아닌가?? 안아줘서 달래봐도 계속 우는거 보면 졸리지는 않은 것 같고... 아이가 계속 우니 결국 해결사 이모께서 오셔서 주신 답은... 코딱지였다 ㅋㅋㅋ 조리원에 온지 반절이 지나기 시작하면서 슬슬 나가서의 걱정이 되기 시작... 스페셜리스트 이모님께 사전에 기저귀 가는 법을 좀 배워보기로 했다 아기 기저귀가 소변으로 묵직해 지면 갈아줘야하고 똥은 바로 갈아줘야 하고... 응? 묵직함의 기준은... 묵직함이다 ㅋㅋ 좀 무거운듯하면..
뽁이의 육아일기 D+9(조리원, 아기 발조형물) 뽁이의 9일차 이야기! 날이 갈수록 볼이 빵빵해지고 있는 듯 하다 ㅋㅋ 점점 사람이 되어가는중? 산후조리원도 다 먹고살자고 하는 곳인만큼... 오늘은 뽁이엄마가 발조형물 관련 영업을 접하고는 나에게 통보같은? 동의를 구했다 ㅋㅋ 헐 우리 뽁이 발에 무슨짓을... 바로 본을 떠가시는 스피드! 아직 앙상하고 잔털이 많은 다리 ㅠㅠ 탯줄은 안하고 그냥 손발만 하는걸로 결정! 사실 난 저 아기 피규어에 더 관심이 갔지만 ㅋㅋ 조형물보다 비싼관계로 포기... 잘 아시겠지만...여자의 마음은 알 수 없으므로... 뭐가 괜찮은것 같아? 라는 물음은 난 이게 좋은데 어때? 괜찮다고해 어서! 와 같이 않을까 라고 생각된다... 이 귀여운 발을 간직해주고 싶은 마음 ㅋㅋ (나중엔 처다도 안보겠지? ㅠㅠ)
뽁이의 육아일기 D+8(조리원) 뽁이의 8일차 일기! 이 귀여운 모습을 두고 출근하는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지만... 분유값은 누가 벌겠는가 그럼 ㅠ 내가 출근하게 되면서 혼자 남은 뽁이 엄마는 육체적으로도 지치지만 정신적으로도 지치는 듯 하다 졸음을 참아가며 고된 회사일을 마치고 집에 갔다가 조리원으로 와도 뽁이와 함께 금방 잠들어버리는 나를 발견한다 ㄷㄷ 기절하고 헉! 하면 벌써 아침... 조리원 이모님들은 새벽수유를 할거냐?라거나 방금 먹었는데 또 애기가 우는데 더 수유할거냐? 라는 등의 질문을 하신다 ㅋㅋ 당연하겠지만... 아빠의 마음으로는 먹이고 싶고...(내가 직접 먹이지는 못하니 답답할 노릇 ㅋㅋ) 남편의 마음으로는 쉬게 하고싶고... 하지만 결국 조리원에서 만큼은 편하게 지내자!라고 타협을 봤다 ㅋㅋ 출산의 여독도 풀리..
뽁이의 육아일기 D+7(조리원) 뽁이의 7일차 일기! 이제 어느정도 눈을 뜨는 뽁이 ㅋㅋ 먹고 자는 것 밖에는 모르던 뽁이가... 이제는 눈을뜨고 멍때리는 시간이 생겼다 ㅋㅋㅋ 대략 10일정도면 완전히 눈을 뜬다고 하는데 지금은 눈을 뜨려고 힐끔힐끔하는게 너무 귀엽다 이제 머리가 컷다고 시위하는 것일까... 수유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여기부터가 뽁이엄마의 고생길의 시작인 듯 하다... 이녀석이 기껏 수유량을 늘려놨더니... 조리원에서 젖병을 사용해서인지? 아니면 분유맛에 눈을 뜬 건지? 서럽게 울면서 수유를 거부하다가 겨우겨우 달래서 먹이면 10분만에 꿀잠에 빠져든다 ㅠㅠ 이렇게 뽁이엄마의 진을 빼놓다가도 힘들때마다 날려주시는 서비스 미소에 오늘도 힘을낸다 ㅋㅋ 퇴근하고 조리원에 들어오면서 신생아실에서 꿀잠중인 뽁이 한컷 ㅋㅋ